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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식물/여름

자귀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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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7일 아침 꽃이 피는 자귀풀

노란 꽃이 방울방울 맺힌게 

이슬 같다.

 

아침 운동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가로수 아래 

줄지어 

자귀풀이 꽃을 피우고 있다.

며칠을 두고 보다가

오늘은 

드디어

사진을 찍어본다.

 

작은 튤립 같은 꽃잎이 수줍다.

 

자귀풀은?

1년초로 줄기는 곧게 서서 높이 50~80cm까지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에서는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1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20~30쌍으로 줄 모양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모여서 피는 형태로 달린다. 
꽃받침은 밑부분에서 2개로 갈라지고 길이 5mm 정도로서 막질이다. 
열매는 길이 3~5cm, 나비 5mm로 털이 없고 6~8개의 마디가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식용이나 사료용으로 쓰이며 종자와 풀 전체를 차 대용으로 마신다. 
습지에서 자란다. 
아시아의 온대와 열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깃털 처럼 잘게 갈라지는 잎의 모양이 자귀나무의 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자귀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귀나무 처럼 밤에 잎이 오므라든다. 

합맹(合萌), 수고맥(水固麥), 경통초(梗通草), 전비각(田鼻角), 거몰자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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