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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확실합니다.
백합과 식물들이 줄지어 피고 있으니까요...
노랑원추리도 원추리도 피었네요...
백합과 원추리를 구분하지 못했던 아주 어린 유년시절이 있었지요...
사방에 피는 꽃이 그냥 예뻤던....
그 시절이 다시 올 수는 없겠지요....
식물의 꽃은 해마다 다시 피지만...
올해의 꽃은 지난해의 꽃이 아니 듯이.....
노랑원추리는?
다년초로서 높이 1m 이상이다.
끈 같은 굵은 뿌리가 뿌리줄기에서 사방으로 벋는다.
잎은 마주나며 2줄로 돋고 부채처럼 퍼지지만 거의 곧게 서며 윗부분이 뒤로 처진다.
잎 가운데에서 꽃줄기가 나와 가지를 많이 친다.
꽃은 6~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오후에 피어 다음날 오전에 진다.
꽃차례는 아주 짧고 커다란 포 안에 꽃이 2~4송이씩 달린다. 꽃 지름 약 7cm, 길이 8~10cm이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7.5cm 정도이다.
작은꽃대는 길이 1~2cm이고 통부는 길이 1.3~2.8cm, 지름 7.5~10cm이다.
외화피는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내화피는 주걱 모양으로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다.
열매는 속에 씨앗이 들어있는 형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둔하며 끝이 약간 파이고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진다.
종자는 검은색의 타원형이며 길이 6mm 정도이다.
노랑원추리의 효능
관상용, 밀원용으로 쓰이고, 어린 순을 식용하며, 한방에서 뿌리를 황달, 이뇨, 강장, 지혈 등에 약재로 쓴다.
우리 나라 각처 산지에 자생하며 한국(전지역), 일본, 중국, 사할린섬, 헤이룽강에 분포한다.
다른 이름으로 골잎원추리, 저녁원추리(북한), 노랑넘나물, 저녁넘나물로 불린다.
원추리는?
다년초로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왕원추리(var. kwanso)라고 한다.
원추리의 효능 :
관상용, 밀원용으로 쓰이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을 중국요리에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황달, 이뇨, 강장, 생남약, 지혈, 소염, 번열 등에 약재로 쓴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주독을 푸는데는 특효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지에 자생하며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원추리 이름의 유래 :
근심을 잊게 한다는 뜻으로 한자 이름을 '훤초(萱草)'라고 하는데, 이것이 '원쵸리', '원츌리'로 변하다가 '원추리'로 이름이 변했다고 한다.
원추리는 다른 이름으로 겹첩넘나물, 들원추리, 큰겹원추리, 겹첩넘나물, 홑왕원추리, 기새(영남), 넓나물, 신달미(전남 완도), 왕원추리, 금침채,등황옥잠,등황훤초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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