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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것들이 있네요..
흔하게 있는 것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이름을 찾아보니 흥미진진합니다.
아침 운동길에 만난 이 녀석도 그러합니다.
무언가에 홀린 듯 바라 보았던 녀석입니다.
여우팥이라고 합니다.
여우팥
덩굴성 다년초로 전체에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뒷면에 황적색 선점(腺點)이 있다.
작은잎은 3개이고 끝잎이 크며 사각상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이 모여서 피는 형태에 3~8개씩 달린다.
턱잎은 좁은 달걀모양의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선모(腺毛)가 밀생하고 밑의 갈래조각이 가장 길며, 용골판은 반 정도 오른쪽으로 말리고 꿀주머니가 없다.
열매는 협과이다.
꼬투리는 편평하며 6~8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 여우팥과 여우콩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구별법은 여우콩은 둥근형이고 여우팥의 잎은 끝이 뾰족하며 여우콩의 꽃은 여러송이가 함께 붙어서 피며, 여우팥의 꽃은 한송이씩 핀다.
여우콩 열매는 콩처럼 생겼으며 두 알씩 들어있고 여우팦은 팥처럼 여덟개 정도가 들어있고 길쭉한 모양이다.
여우팥 효능 :
열매를 식용한다.
한방에서 주리기와 잎을 녹곽, 뿌리를 노곽근이라 하며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는데 쓴다.
염증을 가라 앉히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남해 다도해 섬지방의 산야지 대개는 길가의 둑이나 산기슭 구릉지에 자생한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토양에 자란다.
□ 번식법 : 10월에 종자를 받아 냉장고에 1주일 정도 보관한 후 2~3일 정도 물에 불려서 파종상에 뿌린다.
종자가 딱딱하기 때문에 물에 불리기 전에 마쇄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관리법 : 덩굴성이어서 나무나 큰 초화류가 있는 곳에 심는다.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으면 된다.
화분에 심을 때는 퇴비를 많이 넣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둬야 웃자라지 않고 튼실하게 성장한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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