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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식물/여름

꼬리조팝나무 [21. 07.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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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조팝나무의 꽃 
꼬리조팝나무의 수술이 아름답다.

분홍색 꼬리 모양으로 피는 꽃입니다.

큰 원추형의 꽃차례가 짐승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꼬리조팝나무라고 합니다.

이리 어여쁜 짐승의 꼬리가 세상에 있을까요????

 

낙엽관목이며 높이는 약 1~1.5m입니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털이 나거나 나지 않는 것도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4~8cm, 나비 1.5~2cm로서 뒷면에 잔털이 난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통은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곧게 서고 털은 거의 없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붉은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4~7개이다. 

열매는 익으면 벌어지는 모양으로 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이 식물은 방향성식물, 여름철 밀원식물이다.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고, 어린 잎을 먹는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중부.북부지방의 산지 계곡 및 밭둑이나 논둑에 자란다. 

골짜기 습지에서 자란다. 아시아와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오늘날은 아파트 조경이나 근린공원 조경으로 식재되어 있다.

 

이 식물은 개쥐땅나무, 붉은조록싸리, 꼬리조팝, 선국, 수형수선국, 목상산, 진주화, 수선국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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